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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내용, 줄거리, 총평

by Jong-e 2024. 1. 6.

짱구는 못말려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내용

어느 날 떡잎 유치원의 선생님들이 어느 산골에서 온천을 즐기다 웬 거대한 로봇을 목격한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아무튼 선생님들이 로봇을 목격한 것으로 인해 유치원이 하루 쉰 날에 짱구는 길을 가던 중, 탄바라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목욕시켜 준다. 그 후 온천 가드맨이라는 극비 비밀 기관 조직에게 이송되어 '때안미러'라는 조직의 음모를 듣게 되고, 자신들의 살고 있는 집의 지하 아래에는 황금의 영혼의 탕이라는 엄청난 존재를 알게 되고, 때안미러의 지구온천화라는 음모를 시작으로 공격을 받게 되는데...

줄거리

노천 온천여행을 온 떡잎 유치원 교사들. 탕 안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고있는데 탕 옆으로 정체 모를 커다란 거대물체가 지나가는 걸 발견했다. 놀란 이들은 재빨리 경찰에 신고했고 텔레비전 방송국에 제보까지 했지만 거대물체에 대한 성과는 없고 쓸데없는 소동만 생겨났다. 방송 때문에 교사들이 출근을 못해 유치원은 하루 휴원했고 짱구는 밖에 놀러 나가 땅에 쓰러져있는 남자, 탄바를 발견한다. 서로 평소대로 만담을 주고받다가 신짱은 탄바를 집에 데려와 함께 욕실에서 목욕을 한다. 탄바는 목욕이란 몸의 때뿐 아니라 마음의 때도 씻어내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다음날에 아이들이 거대물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수업이 불가능한 지경이었다.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짱구는 현관문을 열었는데 낯선 경찰들이 와 있었고 엄마 봉미선은 지금 바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쟁 때 생겨난 불발탄을 제거해야 하는데 폭발 우려가 있으니 제거 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 곳으로 피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미선은 아이들을 현관에 세워놓고 아이들의 옷가지만 챙긴 다음 현관을 나섰다.

애완견 흰둥이와 함께 경찰차에 올라탔는데 차 안에는 앞자리와 뒷자리 사이가 유리로 된 격벽으로 막혀 있었다. 이어 차문이 잠기더니 난데없이 수면가스가 새어나왔고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항변하려는 봉미선은 말할 것도 없고 짱구와 흰둥이, 짱아까지 모두 잠이 들고 말았다. 이어 경찰차가 출발하자 그 뒤로 정체 모를 검은 자동차들이 짱구네 집에 멈춰 섰다.

잠시 후, 봉미선은 정체 모를 방에 누워있었고 양 옆에는 두 아이들과 흰둥이까지 곤히 자고 있었다. 그녀는 납치당했다고 생각하고 서둘러 아이들을 데리고 빠져나가려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온다. 그들은 세상의 온천들을 관리하는 비밀조직 '온천 가드맨'의 요원이었고 지구상에 온천들을 없애려 드는 악당조직인 때안미러와 맞서고 있었다. 불발탄이 있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짱구네 가족을 데려온 건 그들의 집에 흐르는 악당조직과 맞설 수 있는 황금온천탕(비디오판 대구원의 탕)을 파내기 위함이었다.

이 와중에 때안미러에 잠입한 온천 가드맨 대원들이 들키는 바람에 본부의 위치를 발각당하고 가드맨은 때안미러 대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짱구 가족은 요원들과 도망치지만 붙잡히고, 악랄한 고문을 받고서 온천 가드맨의 계획을 발설하고 만다. 때안미러의 거대로봇 테러로 떡잎시 전체가 발칵 뒤집힌 와중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을 수 없었던 짱구 가족은 모든 걸 제쳐놓고 온천 가드맨이 멋대로 공사를 시작한 집으로 향한다. 군대 병력들이 거대로봇을 막아보려 하지만 거대로봇은 어떤 공격을 해도 전혀 통하지 않았고 마을 전체를 죄다 짓밣으면서 그냥 유유히 짱구네 집 앞에 도달하여 드릴로 황금온천탕을 파괴하려 한다. 이때 온천 가드맨이 그를 막아서며 도대체 왜 이렇게 온천과 목욕을 증오하는 것이냐고 묻자 조직의 보스인 닥터 때바라가 자신이 이런 짓을 벌이는 이유를 말한다.

 

30년 전 3번 열쇠를 훔쳐갔던 누군가는 바로 온천장(수안보)였다. 얼굴에 철판이라도 깐 건지 이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폭탄 발언을 내뱉는다. 심지어는 이후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나도 예전에 같은 마을에서 살았었는데, 참 신기한 인연이야."라고까지 말한다. 당연히 닥터 때바라는 완전히 수도꼭지 돌아가듯 분노가 폭발해서 굴착기를 거대로봇의 드릴로 땅을 파고 있던 마당을 공격했다기보단 걍 찍어눌렀다. 이에 짱구네 집 마당에는 큰 구멍이 파이고 지붕은 부서지고 창문은 깨지자, 그 광경에 신형만이 "으아아, 우리 집 마당이!" / "이 녀석이! 대출금이 아직 32년이나 남아있단 말이야!!"라고 따지지만, 닥터 때바라는 오히려 집이 좀 부서진 것 가지고 승질 부리지마! 30년 전에 내가 당한 굴욕에 비하면 그건 발톱의 때만큼도 못해!라고 대꾸했다. 그 말에 주변의 부하들도 '그건 좀...'이라는 태도였다.

그러나 짱구네 가족 외 온천 가드맨들을 처치하기 위해 한 거대로봇의 드릴 공격이 오히려 지하 암반을 터트려 황금 온천을 뚫어서 나오게 해준다. 이어서 극 초반에 나왔던 탄바가 재등장해서 자신을 온천의 요정이라고 소개한다. 짱구네 가족에게 힘을 주겠다며 온천에 들어가라고 하고, 짱구네 가족이 온천에 들어가자 온몸이 황금빛에 휩싸이면서 전대 히어로물 비슷한 코스튬으로 변신하게 된다. 황금온천의 마법으로 각성한 짱구네 가족의 파워는 굉장했지만, 로봇이 상상 이상으로 단단해 큰 타격은 주지 못했고 출력을 올리자 오히려 당해버린다. 짱구는 가족 모두의 힘을 합치자고 제의하며 힘을 합친 가족들의 돌진과 짱구의 필살기 엉덩이로 롤링 썬더로 거대로봇을 파괴시킨다. 붙잡힌 때바라는 자신도 그런 힘을 얻겠다며 온천에 뛰어들지만 온천의 힘으로 정화되어 버리고, 몇십 년 만에 정말로 좋은 목욕을 했으며 속죄하겠다는 그에게 온천장이 3번 키를 돌려준다. 열쇠를 훔친 그날 목욕탕 주인에게 사과를 했더니 직접 때바라에게 전해주라며 용서해 줬다. 그리고 그 목욕탕은 아직도 있으니 때바라에게 같이 그 목욕탕에 가자고 했다. 그리고 탄바는 황금온천탕을 회수하여 온천 가드맨에게 온천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하며 석양이 지는 쪽으로 떠나간다.

이후 때안미러 조직원들이 자기들이 부순 지역을 복구하는 걸 돕고, 짱구 일행은 산속 깊이 있는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끝이 났다.

총평

딱 시간 떼우기 좋은 애니메이션으로, 짱구는 못말려를 좋아하고 특히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꼭 보면 좋을 것 같은 시리즈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 것이, 때를 미는(목욕하는) 습관이 생기고, 목욕을 안하면 더럽고 이상한 냄새가 나니 목욕을 하는 캠페인처럼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판타지스럽지만 짱구가족의 일상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재미있게 본 내용입니다. 불고기로드도 재미있지만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는 우수해서 재미를 확보했습니다. 그나마 불고기 로드는 감독의 개그 실력이 우수해서 더 높게 평가되고 인지도가 높지만 개그장면으로 보여지는 장면이 많아 시간 떼우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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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 [소소한 일상] - 짱구는 못말려 로봇아빠의 역습 내용, 줄거리, 총평

 

짱구는 못말려 로봇아빠의 역습 내용, 줄거리, 총평

짱구는 못말려 로봇아빠의 역습 내용 로봇, 그렇지만 아빠. 짱구는 못말려 22번째 극장판인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 2014년에 개봉 되었습니다. 로봇 아빠는 짱구의 아빠인 신형만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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